[한경닷컴] 제1회 ‘세계액션영화제 2010’이 다음 달 1∼4일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우리들공원’과 한민대 일대에서 열린다.한민대와 세계액션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액션영화의 발견,감독ㆍ배우 회고전 등 2개 섹션에서 1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한국 액션영화의 발견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박노식 감독의 ‘돌아온 용팔이’(1983),김효천 감독의 ‘명동 노신사’(1970) 등 5편이 상영된다.
감독ㆍ배우 회고전에서는 1970∼1980년대 주로 액션영화를 찍은 김정용 감독의 작품 2편을 비롯해 리샤오룽(李小龍·이소룡)이 주연한 ‘사망유희’(1978),청룽(成龍)의 ‘취권’(1978),왕호의 ‘이대무사’(1978) 등 8개국에서 출품한 13편이 선보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