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수요 둔화 문제 없어"-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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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수요 둔화 우려는 국내 출국자수 증가와 중국 여객 수요 확대로 상쇄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민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출국자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해외여객 부문 호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화물 부문은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나 높은 탑재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여객기 확충을 통해 내년 국내 출국자수 증가와 중국 여객 수요 성장, 미주 노선 비중확대 등에 대응하고 있다"며 "반면 경쟁사인 케세이 퍼시픽은 여객기 확보 전략에서 대한항공에 크게 뒤쳐져 있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상대적으로 역부족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화물 부문에서는 케세이 퍼시픽이 내년 아시아 역내 주요 항공사들의 화물기 인도량의 절반인 4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나 대한항공은 1대에 불과하다"며 "여객은 물론 화물 부문에서도 대한항공이 전략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현민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출국자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해외여객 부문 호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화물 부문은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나 높은 탑재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여객기 확충을 통해 내년 국내 출국자수 증가와 중국 여객 수요 성장, 미주 노선 비중확대 등에 대응하고 있다"며 "반면 경쟁사인 케세이 퍼시픽은 여객기 확보 전략에서 대한항공에 크게 뒤쳐져 있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상대적으로 역부족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화물 부문에서는 케세이 퍼시픽이 내년 아시아 역내 주요 항공사들의 화물기 인도량의 절반인 4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나 대한항공은 1대에 불과하다"며 "여객은 물론 화물 부문에서도 대한항공이 전략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