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강철 신고가 행진..한달만에 5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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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압출업체 동양강철이 9월 들어서만 50%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축재에서 산업용 소재로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성공한 데다 고속철 르네상스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양강철은 27일 오전 9시 현재 전날보다 3.44%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강철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5000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3485원(종가)이던 주가는 이날 5000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달 들어서만 50% 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에 대해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동양강철은 건축재 사업에서 탈피해 LCD, LED TV용 알루미늄 압출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도와 LNG선박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업체라고 평가했다.
TV소재 매출은 2009년 352억원, 올해 1735억원에서 내년에는 303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에는 LNG선박용 알루미늄 소재 매출로 제2의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철 르네상스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양강철은 국내외 고속철 수요증가의 비철분야 최대 수혜주"라며 "국내 철도망의 전국적인 KTX망 확대, 글로벌 고속철 수요증가와 국내 컨소시엄의 해외수주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양강철은 1996년 이후 정부 주도의 한국형 고속철 사업에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LS산전 등과 함께 알루미늄 압출소재 공급사로 참여해 한국형 고속철 시스템의 표준사양으로 채택됐다.
이 연구원은 동양강철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제시하고 7900원을 목표가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동양강철은 27일 오전 9시 현재 전날보다 3.44%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강철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5000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3485원(종가)이던 주가는 이날 5000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달 들어서만 50% 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에 대해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동양강철은 건축재 사업에서 탈피해 LCD, LED TV용 알루미늄 압출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도와 LNG선박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업체라고 평가했다.
TV소재 매출은 2009년 352억원, 올해 1735억원에서 내년에는 303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에는 LNG선박용 알루미늄 소재 매출로 제2의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철 르네상스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양강철은 국내외 고속철 수요증가의 비철분야 최대 수혜주"라며 "국내 철도망의 전국적인 KTX망 확대, 글로벌 고속철 수요증가와 국내 컨소시엄의 해외수주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양강철은 1996년 이후 정부 주도의 한국형 고속철 사업에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LS산전 등과 함께 알루미늄 압출소재 공급사로 참여해 한국형 고속철 시스템의 표준사양으로 채택됐다.
이 연구원은 동양강철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제시하고 7900원을 목표가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