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증시 강세 등을 바탕으로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73%) 오른 242.30을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미국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장중 연신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장중 최고치는 242.55.

해외증시 호조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4% 상승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각각 1524계약, 157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3028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1이 넘는 강한 콘탱고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는 3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929계약 증가한 9만8291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