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4이 출시된지 3개월만에 아이폰5 출시 관련 루머가 돌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 등 미국의 IT전문 업계들은 26일(현지시각) "이르면 내년 1월 아이폰5가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외신의 한 유명 매체의 편집장 출신 블로거의 글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4의 수신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라인업 5세대 아이폰 출시가 앞당겨졌다"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무선 결제 시스템 강화와 영상통화 보강 등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5가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둔 만큼 디자인 또한 새롭게 나오지 않을꺼냐는 업계의 추측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애플사가 최근 무선기술 전문가 벤저민 비기어 영입과 인수 및 합병, 투자 등 새로운 행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

한편, 아이폰 5세대 출시설에 기존 아이폰 유저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일부 아이폰 유저는 "어제 예약한 아이폰4를 받았는데 5세대가 출시된다니 왠지 허무하다" "3세대를 쓰다 4세대 출시 소식에 아쉬웠는데, 조금만 더 참았다가 5세대를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