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무자동화(대표 이찬수)가 개발한 연료 활성화 장치가 버스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장치(제품명 Power 10)는 연료를 평균 8% 절감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3% 이상 저감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Power 10'은 자석으로 자장을 발생시켜 간접적으로 연료 연소를 돕는 기존의 연료 절감 장치들과 달리,자장으로 열전도 효과를 높이는 정전기학을 연료연소 장치에 적용시킨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의 총판을 맡은 조인스 카 엔 랜드는 "안양시의 삼영운수와 이달 초 제품 400개(2억2000만원)를 계약해 현재 버스에 장착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