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빅3, 그린카 패권 싸움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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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기차 2종·하이브리드 6종 투입
닛산, M35 하이브리드·인피니티 전기차 시도
혼다, 어코드·파이럿·아큐라 하이브리드 개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빅3 자동차 메이커의 그린카 패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27일 일본 메이저 3개사가 전기자동차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2012년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신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회사는 도요타다.
도요타는 2년 내 2개의 순수 전기차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6개의 하이브리드카를 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하는 CT 200h 하이브리드 해치백을 내년에 선보인다.
도요타는 올 상반기 미국의 전기차 벤처기업인 테슬라모터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전기차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두 회사는 생산 시스템 및 기술 지원 협력으로 순수 전기차 세단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닛산은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도요타에 뒤쳐진 기술력을 전기차를 통해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닛산은 12월부터 전 세계 5개 시장을 상대로 전기차 리프의 판매에 나선다. 리프 외에도 닛산의 럭셔리카 사업부인 인피니티는 M35 하이브리드카를 내년 봄 출시하고 2012년말에서 2013년초 사이 인피니티의 첫 번째 전기차를 추가로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영역에서 도요타와 닛산에 쫓기는 신세가 된 혼다는 기존 인사이트, 피트 하이브리드 등 소형 하이브리드 외에 중대형급 차종으로 하이브리드카 개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혼다의 엔지니어 사업부는 기존 어코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이럿, 아큐라 모델의 하이브리드카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닛산, M35 하이브리드·인피니티 전기차 시도
혼다, 어코드·파이럿·아큐라 하이브리드 개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빅3 자동차 메이커의 그린카 패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27일 일본 메이저 3개사가 전기자동차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2012년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신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회사는 도요타다.
도요타는 2년 내 2개의 순수 전기차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6개의 하이브리드카를 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하는 CT 200h 하이브리드 해치백을 내년에 선보인다.
도요타는 올 상반기 미국의 전기차 벤처기업인 테슬라모터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전기차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두 회사는 생산 시스템 및 기술 지원 협력으로 순수 전기차 세단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닛산은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도요타에 뒤쳐진 기술력을 전기차를 통해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닛산은 12월부터 전 세계 5개 시장을 상대로 전기차 리프의 판매에 나선다. 리프 외에도 닛산의 럭셔리카 사업부인 인피니티는 M35 하이브리드카를 내년 봄 출시하고 2012년말에서 2013년초 사이 인피니티의 첫 번째 전기차를 추가로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영역에서 도요타와 닛산에 쫓기는 신세가 된 혼다는 기존 인사이트, 피트 하이브리드 등 소형 하이브리드 외에 중대형급 차종으로 하이브리드카 개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혼다의 엔지니어 사업부는 기존 어코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이럿, 아큐라 모델의 하이브리드카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