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양행, 희귀화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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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전문업체인 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화폐박람회'에서 희귀화폐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에서 발행된 희귀화폐 575점이 출품된다. 특히 고종 30년에 발행된 대한제국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과 대한제국 최고의 훈장인 '금척대훈장' 등이 선보인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원판이 발견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호조태환권은 고종이 경제 근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화폐 개혁으로 발행됐지만,개혁이 실패해 유통도 되지 못한 채 대부분 소각됐다. 금척대훈장은 황족과 문 · 무관 중에서 나라에 특별한 공로가 있을 때만 황제의 특별 명령으로 수여한 것이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에서 발행된 희귀화폐 575점이 출품된다. 특히 고종 30년에 발행된 대한제국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과 대한제국 최고의 훈장인 '금척대훈장' 등이 선보인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원판이 발견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호조태환권은 고종이 경제 근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화폐 개혁으로 발행됐지만,개혁이 실패해 유통도 되지 못한 채 대부분 소각됐다. 금척대훈장은 황족과 문 · 무관 중에서 나라에 특별한 공로가 있을 때만 황제의 특별 명령으로 수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