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산 골프용품 브랜드 이투골프가 지난달 선보인 ‘뉴 이맥스 드라이버’(소비자 가격 53만원)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투골프는 지난달 8월10일 이후 20일간 총 2500여건의 구매 예약 접수가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간 판매량은 1820개에 달했다.

이 제품은 거리를 많이 내는데 초점을 맞춘 고반발 드라이버다.페이스 깊이를 기존 제품(8mm)보다 6mm 더 두껍게 만들고 스위트스팟(유효타구면) 면적도 기존보다 8% 확대해 반발력이 크고 더 멀리 보낼 수 있다.3교대로 조립라인을 풀가동 중인 이투골프는 연내 판매량 목표를 1만개로 잡았다.이투골프는 고객과의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시타팀을 3개로 확대 운영하며 홈페이지에서 클럽을 렌털(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이호석 홍보팀장은 “중국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비해 거리 방향성 샤프트 성능 등이 12% 가량 향상됐다”고 말했다.

(02)579-272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