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숨은땅 찾기' 나서 200억원 되찾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서울 관악구는 올해 ‘관악구 재산찾기 프로젝트’ 사업을 벌여 토지 1만2190㎡를 찾아내 200억원의 재산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신림뉴타운과 같은 재개발 사업과 도로 등 공공재산 관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토지재산권을 적극 행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관악구는 1988년 이후 촬영된 항측사진을 대조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토지대장과 지적도,토지이용 계획 확인서,등기부 등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숨은 땅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도 15만3790㎡의 토지를 되찾기 위해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관악구는 모든 도로부지를 이관받으면 1000억원이 넘는 토지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통해 도로 위에 각종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향후 도시개발에 따른 재산권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유종필 구청장은 “시유지에서 구 소유로 이관된 20m 미만 자투리땅에는 소규모 이동도서관이나 문화 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구 관계자는 “신림뉴타운과 같은 재개발 사업과 도로 등 공공재산 관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토지재산권을 적극 행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관악구는 1988년 이후 촬영된 항측사진을 대조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토지대장과 지적도,토지이용 계획 확인서,등기부 등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숨은 땅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도 15만3790㎡의 토지를 되찾기 위해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관악구는 모든 도로부지를 이관받으면 1000억원이 넘는 토지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통해 도로 위에 각종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향후 도시개발에 따른 재산권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유종필 구청장은 “시유지에서 구 소유로 이관된 20m 미만 자투리땅에는 소규모 이동도서관이나 문화 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