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조선株, 추가 상승 여력 높다-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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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성장성 확보로 대형 조선사들의 차별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종목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앞으로 장기 성장성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차별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재 조선주의 할인요인이었던 수주 부진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안정적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두 업체보다 1~2년 후행하지만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 상향한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조선주의 2010년, 2011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6.9배, 8.2배이고 산업재 평균 PER이 각각 10.8배, 10.2배이므로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논란에 대한 할인요인을 반영해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성 연구원은 진단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논란이 크지 않아 타 경쟁사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신규 사업인 풍력발전의 매출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어서 성장성에 대한 시기 차이는 있지만 장기 성장가능 기업에 대한 확신이 할인요인을 상쇄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앞으로 장기 성장성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차별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재 조선주의 할인요인이었던 수주 부진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안정적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두 업체보다 1~2년 후행하지만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 상향한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조선주의 2010년, 2011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6.9배, 8.2배이고 산업재 평균 PER이 각각 10.8배, 10.2배이므로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논란에 대한 할인요인을 반영해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성 연구원은 진단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논란이 크지 않아 타 경쟁사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신규 사업인 풍력발전의 매출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어서 성장성에 대한 시기 차이는 있지만 장기 성장가능 기업에 대한 확신이 할인요인을 상쇄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