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주들이 최근 조선과 기계주 강세에 힘입어 동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28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날보다 1400원(7.84%) 급등한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평산은 5.74%, 태웅은 4.98% 상승중이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조선주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단주조 주가가 바닥권이었는데, 조선시황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이들 업체들은 조선보다는 풍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조선시황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여력은 제한적이므로 투자에는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