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영화 '된장'에서 '미스터리 된장녀'로 변신했다.

내달 2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된장'은 이요원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사람잡는 맛이로다'라는 독특한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된장'의 포스터는 이 영화가 단순히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흥미로운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임을 시사해준다.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나비를 손에 얹은 장혜진(이요원 분)을 중심으로 사건의 시발점이 된 '산장식당' 앞에서 경찰에 포위 된 채 넋이 나간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의 어렴풋한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체 어떤 된장이길래 살인적인 맛이 나는지, 그 된장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지 궁금해지는 것.
극중 이요원은 전설의 살인마를 홀린 된장을 만든 의문의 여인 장혜진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