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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맑은 공기와 함께 풍요한 삶을 가꾸어 가는 환경설비 전문업체 ㈜에스엠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성훈 · www.sme.co.kr)이 창업 10년 만에 수 처리 전문업체에서 종합 환경설비 업체로 우뚝 섰다.

에스엠엔지니어링은 오 · 폐수 및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는 자흡식 세정탈취기 및 바이오탈취기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 그동안 축적된 환경설비기술 및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보존을 위해 생활환경분야의 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세정식,미생물식,화학식 등 악취를 없애는 세 가지 방법을 모두 혼용한 것이 에스엠엔지니어링의 주력제품.최근에는 악취구조물 덮개 장치를 개발하면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의 악취처리방식은 여러 가지 복합탈취기를 한 개의 탈취기에 적용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는데,1~3차로 이루어진 단계별 처리를 거치면서 고농도 악취도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완되면서 최대의 효율을 자랑하게 됐다. 이로 인해 1~3차의 처리를 하나의 시스템 내에 복합적으로 구성,탈취기 내 · 외부 환경 변화에 완벽하게 대응해 악취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에스엠엔지니어링의 처리 공법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또 기존에는 악취 성분에 따라 각각의 적절한 탈취방식을 선정해 설치했으나 여러 가지 복합악취를 탈취할 때에는 처리가 잘 되지 않아서 별도로 탈취설비를 설치,관리해야 하는 점과 과다한 경비로 인한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고농도 복합악취(음식물처리장,축산폐수등)를 하나의 탈취기에 적용한 제품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에스엠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법을 이용해 낮은 에너지 소모로 운전비용을 줄이고 완벽한 악취 처리는 물론 2차 오염원까지 제거 하는 바이오케미컬 탈취기 개발에 성공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성훈 대표는 "성실과 끈기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항상 메모하고 작은 건의사항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나 조언을 모두 참고해 연구 개발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대표는 "21세기 미래 환경사업을 고객과 함께 함으로써 전 사원이 하나 되어 무한 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