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의 흐름,즉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단순한 활동을 의미하던 유통업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기업이란 목표로 2005년 출범한 '한생비앤에프㈜(대표 이석근)는 기존의 유통업체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종 정보 수집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민감하게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판단,거래처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천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건의하는 등 기존의 유통업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생비앤에프㈜가 이러한 방식의 유통 전략을 선택하게 된 데는 이석근 대표의 공이 가장 크다. 이 대표는 지난 18년간 대한제당에서 근무할 당시 획득한 마케팅관리사 자격증과 실무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창업 후 사업 전반적인 활동에 누구보다도 폭넓은 이해와 노하우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회사는 쌀가루 유통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개발에 몰두한 끝에 소량의 쌀이 함유된 기존의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90% 이상의 쌀국수 및 쌀가루 유통을 선보이면서 쌀가공산업에 앞장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실함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 대표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의 길을 가며 국민들에게 더욱 맛좋고 몸에 유익한 식품을 유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부 주도의 쌀국수 관련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쌀국수의 맛과 우수성을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고 해외수출까지도 추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