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동양철관(주)‥안정적 노사관계속에 세계 기업으로 거듭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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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지난 8월 동양철관㈜(대표 박종원 www.dysp.co.kr)은 대구경 강관을 인력 없이 자동으로 균일하게 용접하는 '자주식 강관 용접 로봇장치'를 개발,국토해양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 장치는 용접 전문인력의 수급과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생기면서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석바퀴가 달린 로봇이 내 · 외면 용접을 동시에 진행하며 이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배관 내면 용접의 경우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작업해야 했지만 로봇 설비를 이용하면 불편함이 해소되고 작업 속도도 빨라져 직접공사비 4.7%,작업시간 31.3%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동양철관㈜은 1973년 설립돼 수도용 도복장강관을 생산해오다 1990년대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API강관) 전용 공장을 세워 40여년간 강관만을 생산해 온 강관 전문기업이다.
강관 전문기업이라는 독자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S,API,JIS,ISO,OHSAS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규격을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최근 미국에서 폴리우레아강관에 마시는 물 인증인 'NSF61'을 획득하는 등 수요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에는 박종원 대표의 노사관계에 대한 신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동양철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7년 연속 흑자기업의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박 대표가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1일 아침조회 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풀어가는 자유발표시간,칭찬릴레이를 통한 동료와의 교감 형성,기타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은 임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 업무 성취감에 있어서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창의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화이부동의 마음자세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에 대해 협의해 나가며 세계 속의 동양철관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철관㈜은 앞으로 10년 후 대구경 강관기업중 세계 1위의 기업이 되도록 기술개발에전력을 쏟고, 물관련 산업 진출을 확대해 친환경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 모두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지난 8월 동양철관㈜(대표 박종원 www.dysp.co.kr)은 대구경 강관을 인력 없이 자동으로 균일하게 용접하는 '자주식 강관 용접 로봇장치'를 개발,국토해양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 장치는 용접 전문인력의 수급과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생기면서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석바퀴가 달린 로봇이 내 · 외면 용접을 동시에 진행하며 이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배관 내면 용접의 경우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작업해야 했지만 로봇 설비를 이용하면 불편함이 해소되고 작업 속도도 빨라져 직접공사비 4.7%,작업시간 31.3%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동양철관㈜은 1973년 설립돼 수도용 도복장강관을 생산해오다 1990년대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API강관) 전용 공장을 세워 40여년간 강관만을 생산해 온 강관 전문기업이다.
강관 전문기업이라는 독자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S,API,JIS,ISO,OHSAS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규격을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최근 미국에서 폴리우레아강관에 마시는 물 인증인 'NSF61'을 획득하는 등 수요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에는 박종원 대표의 노사관계에 대한 신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동양철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7년 연속 흑자기업의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박 대표가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1일 아침조회 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풀어가는 자유발표시간,칭찬릴레이를 통한 동료와의 교감 형성,기타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은 임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 업무 성취감에 있어서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창의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화이부동의 마음자세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에 대해 협의해 나가며 세계 속의 동양철관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철관㈜은 앞으로 10년 후 대구경 강관기업중 세계 1위의 기업이 되도록 기술개발에전력을 쏟고, 물관련 산업 진출을 확대해 친환경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 모두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