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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인 ㈜극동 TLS(대표 홍현득 노종태 www.kukdongtls.co.kr)는 단순 수송,하역,창고관리를 넘어 고객감동의 가치를 선보이고 있는 업체다. 1980년부터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해 온 ㈜극동TLS는 내달 1일 창사30주년을 맞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외 9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모여 비전 선포식과 각종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980년 10월 한성상운공사라는 이름을 내걸고 시작한 ㈜극동 TLS는 1987년 ㈜극동컨테이너로 상호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창사 이래 '고객감동 물류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물류사업을 담당해오던 ㈜극동 TLS는 현재 컨테이너운송사업,벌크사업,컨테이너 수리/매매사업,3자 물류사업으로 그 사업영역을 넓혔다. 또한 모회사인 극동 TLS를 비롯해 극동MES,극동IFS,JJTLS,JJMES 등 국내외에 굵직한 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사업영역의 다양성은 물론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따르는 이유다.

1997년에는 국내 운송회사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운송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효율적인 물류프로세스 개발 및 다양한 고객정보 제공 등으로 그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세계 해운물류시장으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모회사 극동TLS는 인천과 부산,평택 등 8개 국내 지사에서 월평균 2만TEU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수출입 물류 전문회사다. 삼성계열사 및 국내 굴지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물동량은 물론 세계적 컨테이너 리스(lease)업체 지시코(Geseaco),트라이톤(Triton),텍스테이너(Textainer) 등의 컨테이너 보관 및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07년에는 종합물류기업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청의 '경영혁신 중소기업인증'을 획득,마케팅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계열사 극동 MES는 해운장비 사업부분을 전문으로 한다. 1999년 설립된 신조 · 중고 컨테이너 매매 및 임대 전문 기업으로 액상 화물용 '플렉시탱크(Flexitank)'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층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플렉시탱크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액상 화물용 탱크로 기존탱크의 한계를 해결한 제품으로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중국,홍콩,싱가포르,두바이 등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중국,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동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립국가연합(CIS)과 미주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해운장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 3자 물류(3PL)는 기업의 생산공정을 제외한 전체 또는 일부분의 물류를 화주기업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사업으로 1997년 국내최초 한중법인인 JJTLS의 설립을 통해 중국물류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에서 삼성,삼양, 포스코 등의 기업에 대규모 3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극동 TLS는 미래 지향적인 경영혁신을 내세우며 수출입물류는 물론 해운,물류사업장비 분야에 걸쳐 JJ TLS,극동 MES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선진 물류 인프라 확대 및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것임을 다짐했다.

홍현득 대표는 "과거 30년 역사가 세계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이었다면 앞으로는 세계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고객감동 물류서비스 실천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이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계열화를 통한 사업확장 및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튼튼한 성장지속성이 필요하다"고 내실 성장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한 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지속가능기업이 되려면 우선 세계 일등 기업이 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컨테이너,해운물류/장비사업분야에서 ㈜극동TLS가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