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3.35포인트(0.76%) 내린 9529.7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일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달러당 84엔대 초반에 거래된 환율도 증시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주의 하락폭이 컸다. 반도체 소자 전문업체인 TDK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후지쯔가 각각 전일대비 1.93%와 1.48% 떨어졌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18분 현재 전일대비 0.21% 내린 2622.45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 주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0.01% 떨어진 22321.88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193.90으로 0.03% 오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27% 내리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0.50%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