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최근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샤이니의 컴백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리 언급한 것에 대해 애교어린 해명을 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보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희 회사가 제 트윗때문에 컴백날짜를 잡을 회사는 아니라는거쯤은 아시죠?! 저는 멤버들에게 들어서 응원차 올린거구요, 오늘 예정된 보도자료 나갔어요. Hello라는 곡으로 이번주 뮤뱅으로 리팩활동 시작합니다^^ 저도 나오지롱요^^"라고 전했다.

보아는 앞선 26일 "인기가요도 끝나고 추석연휴도 끝나고..:( 담주엔 빛나는샤이니가 컴백!! ㅎㅎ 대기실에서 심심하지않겠다^^ ㅎㅎ 새벽부터 공방오신분들 고생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이 샤이니의 컴백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다.

이와 관련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컴백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게되니 조금 섭섭하다" 등의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컴백과 관련한 모든 정황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그냥 컴백한다고만, 응원한다고만 한건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 "소속사 선배로 응원한 것" 등의 의견으로 맞수를 두기도 했다.

한편 보아와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샤이니가 리패키지 음반을 발표하며 '헬로(Hello)'로 활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