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는 440억원을 투자,내년 1분기까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현재 150MW에서 250MW로 늘린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와 사모신주인수권사채 발행을 통해 주성엔지니어링 해덕기업 등 전략적 제휴업체와 재무적투자자들로부터 300억원을 조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태양전지 수요증가에 맞춰 다음 달 180MW,12월 말 230MW,내년 3월 말 250MW로 3단계로 걸쳐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의 생산능력을 초과할 만큼 주문이 들어와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생산능력 증가로 내년 이후 사업 수익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