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은 28일 장 마감 후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롸이즈온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합병이 롸이즈온의 우회상장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거래를 정지시켰다. 바른손은 이날 1975원으로 마감했다.

합병 비율은 바른손 1 대 롸이즈온 3.1591332로 롸이즈온 1주를 가진 주주는 바른손 주식 3.1591332주를 받게 된다. 합병을 확정하는 주총은 오는 11월8일 열릴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바른손 주주는 주총 예정일 하루 전인 11월7일까지 회사 측에 주당 1714원에 사달라고 청구할 수 있다.

롸이즈온은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 중이며,지난 2월24일 바른손그룹 계열 바른손게임즈에 인수됐다.

바른손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와 보유 중인 바른손인터랙티브 주식 6만5722주를 45억여원에 처분하는 결정도 공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