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심해시추금지 11월 이전 해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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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정부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중단한 심해 시추 잠정 금지조치를 오는 11월 이전 해제할 예정이라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이 예정보다 빠른 금주 말 멕시코만의 심해시추에 관한 보고서를 내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이를 토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심해 시추 금지문제에 관한 종합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오바마 행정부가 내린 멕시코만 심해 시추금지 조치는 오는 11월 말 만료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만 석유시추 금지조치로 원유 유출 사고 후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멕시코만 주변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시추를 허용해도 안전하다는 내무부 보고가 있을 경우 11월 말 이전 시추 금지 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 연방 정부가 심해 원유 시추를 금지할 경우 약 2만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브롬위치 BOEM 국장은 연방 내무부가 금주 중 석유회사들이 심해시추를 하기 앞서 환경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등 2개의 중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추금지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곧바로 시추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이 신문은 시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이 예정보다 빠른 금주 말 멕시코만의 심해시추에 관한 보고서를 내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이를 토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심해 시추 금지문제에 관한 종합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오바마 행정부가 내린 멕시코만 심해 시추금지 조치는 오는 11월 말 만료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만 석유시추 금지조치로 원유 유출 사고 후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멕시코만 주변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시추를 허용해도 안전하다는 내무부 보고가 있을 경우 11월 말 이전 시추 금지 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 연방 정부가 심해 원유 시추를 금지할 경우 약 2만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브롬위치 BOEM 국장은 연방 내무부가 금주 중 석유회사들이 심해시추를 하기 앞서 환경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등 2개의 중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추금지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곧바로 시추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