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예상보다 빠른 D램가격 하락…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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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서원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주가는 D램 가격 하락 흐름과 4분기 실적 전망에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4분기 가격 하락 수준이 확인되는 10월말까지 추가적인 주가 하락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소비자향 PC의 부진, 미디어 태블릿 대기 수요에 따른 노트PC의 판매 증가 둔화로 D램 가격 방향이 DRAM업체가 주도하는 상승 흐름에서 대형 PC업체가 주도하는 하락 흐름으로 변경됐다"며 "대형 PC업체들의 D램 재고 운용 정책이 향후 D램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D램 가격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0%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PC업체들의 D램 재고 조정이 본격화되며 23% 하락할 전망"이라며 "2011년 4월까지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진 후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NH증권은 하이닉스의 연결기준 2010년 3분기 실적 전망을 매출 3조140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OPM 29%), 순이익 1조1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 하향은 예상보다 낮아진 D램 비트 그로스, 큰 폭의 NAND 가격 하락을 반영했다. 4분기에는 D램 가격 하락 가속으로 매출 2조8900억원, 영업이익 6230억원(OPM 21.5%), 순이익 6200억원으로 실적 전망을 내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원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주가는 D램 가격 하락 흐름과 4분기 실적 전망에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4분기 가격 하락 수준이 확인되는 10월말까지 추가적인 주가 하락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소비자향 PC의 부진, 미디어 태블릿 대기 수요에 따른 노트PC의 판매 증가 둔화로 D램 가격 방향이 DRAM업체가 주도하는 상승 흐름에서 대형 PC업체가 주도하는 하락 흐름으로 변경됐다"며 "대형 PC업체들의 D램 재고 운용 정책이 향후 D램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D램 가격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0%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PC업체들의 D램 재고 조정이 본격화되며 23% 하락할 전망"이라며 "2011년 4월까지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진 후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NH증권은 하이닉스의 연결기준 2010년 3분기 실적 전망을 매출 3조140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OPM 29%), 순이익 1조1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 하향은 예상보다 낮아진 D램 비트 그로스, 큰 폭의 NAND 가격 하락을 반영했다. 4분기에는 D램 가격 하락 가속으로 매출 2조8900억원, 영업이익 6230억원(OPM 21.5%), 순이익 6200억원으로 실적 전망을 내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