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는 기우"-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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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올해 3분기 기업이익 고점 이후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원종혁 애널리스트는 "국내기업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고, 주가가 이를 반영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남아있다"면서도 "이는 통상적인 현상이지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아니기 때문에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분기 기업실적이 3분기 대비 감소하는 현상은 2000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생했다고 원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반복되는 4분기 이익 감소보다는 앞으로의 이익을 결정하는 경기가 주된 관심사"라며 "올해도 주가상승과 소비심리 호조 등으로 4분기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를 경기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원종혁 애널리스트는 "국내기업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고, 주가가 이를 반영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남아있다"면서도 "이는 통상적인 현상이지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아니기 때문에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분기 기업실적이 3분기 대비 감소하는 현상은 2000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생했다고 원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반복되는 4분기 이익 감소보다는 앞으로의 이익을 결정하는 경기가 주된 관심사"라며 "올해도 주가상승과 소비심리 호조 등으로 4분기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를 경기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