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다시 한 번 '소년 명수'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사진방에는 박명수가 짙은 메이크업(?)을 통해 '소년명수'로 분장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앞서 방송된 MBC '무한도전-빙고특집'에서 패한 박명수가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소년 명수'로 분장을 하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등장 한 것.

이에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은 '벌칙 받은 수'라는 제목으로 박명수의 벌칙을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무한도전 빙고게임의 최후, 얼핏 소년명수 같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심한 디테일이 살아있죠?"라고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명수는 양쪽 볼에 연지곤지를 찍고 눈썹과 구레나룻을 굵게 그려 완벽한 소년명수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명수옹!" "분장 너무 잘 어울린다" "불혹의 나이에 저렇게 망가져도 귀여울 수 있다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