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피 완만한 상승…1790∼1940P 전망"-교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증권은 29일 다음달 코스피 지수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완화, 유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 전망치는 1790∼1940P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등 조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국내증시는 더블딥 우려 완화, 유동성 증가, 선진국 통화완화정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고, 3분기 실적 호조 기대 역시 코스피 지수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 하락 우려와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등이 상승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관심업종으로는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인 에너지, 정보기술(IT), 금융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 중국 수요증가와 일본 엔화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화강세와 국내 내수회복의 수혜가 기대되는 내수관련주, 선진국 설비투자 증가와 관련해 산업재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등 조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국내증시는 더블딥 우려 완화, 유동성 증가, 선진국 통화완화정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고, 3분기 실적 호조 기대 역시 코스피 지수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 하락 우려와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등이 상승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관심업종으로는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인 에너지, 정보기술(IT), 금융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 중국 수요증가와 일본 엔화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화강세와 국내 내수회복의 수혜가 기대되는 내수관련주, 선진국 설비투자 증가와 관련해 산업재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