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870선을 넘었다.

29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5.27포인트(0.82%) 오른 1871.24를 기록중이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873.79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25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7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75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 상태이며 전체적으로는 1739억원 순매수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3% 넘게 오르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기계, 화학, 통신업종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의 업종은 약세다.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는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 인식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2000억원 넘게 몰리고 있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은 4~5%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하이닉스, 삼성SDI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가. 삼성전자, 포스코, L화학, LG,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이 오름세다. 그러나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약세다.

상한가 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494개다. 하락종목은 287개이고 보합종목은 93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