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된 내아들 에이즈 걸리면 책임져라"…'인생은 아름다워' 비난 광고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비난하는 광고가 일간지에 실렸다.
국가와 자녀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참교육 어머니 전국 모임과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은 29일 조선일보 A35면 하단에 광고를 통해 드라마를 비난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전했다.
이들은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공익에 반하는 동성애 미화 드라마"라며 "'인생은 아름다워'보고 게이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가 책임져라"고 주장했다.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로 극중 태섭(송창의 분)과 호섭(이상윤 분)의 동성애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SBS 측은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아들이 게이가 되고 에이즈에 걸려 죽는다는 주장 자체가 논리의 비약"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