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영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버진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버진미디어는 케이블 TV와 브로드밴드,가정용 전화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가입자 수가 390만명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3차원(3D)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버진미디어의 주요 매장 등에 3D TV를 전시하고 3D 영상물 시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