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代 세습'] 美 "3代 세습은 최고의 리얼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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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3대 후계 세습을 "최고의 리얼리티쇼"라고 비판하는 등 북한의 권력 승계에 대한 해외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북한에서 전개되는 최고의 리얼리티쇼(the ultimate reality show)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리얼리티쇼의 의미에 대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고,여러분처럼 우리도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만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도 북한의 3대 세습 통치에 대해 대부분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FT는 29일자 '신화가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일의) 후계자가 분명해보이는 김정은에 대한 북한 당국자들의 진부한 신화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이관우 기자 comeon@hankyung.com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북한에서 전개되는 최고의 리얼리티쇼(the ultimate reality show)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리얼리티쇼의 의미에 대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고,여러분처럼 우리도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만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도 북한의 3대 세습 통치에 대해 대부분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FT는 29일자 '신화가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일의) 후계자가 분명해보이는 김정은에 대한 북한 당국자들의 진부한 신화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이관우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