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Q 실적 부진할 듯…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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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종전 추정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LED(발광다이오드) 매출 수익구조는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LED TV의 수요 감소로 삼성전기의 LED 매출이 둔화되면서 전사적으로 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29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액은 3.4% 늘어난 1조9723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하지만 LED 매출은 올 9월을 저점으로 11월에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소니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바탕으로 LED TV 재고 소진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ED 사업을 제외한 적층세라믹콘덴서, 기판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은 견고하다"며 "각각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시장확대와 IT(정보기술)제품의 고사양화등에 따른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3분기와 4분기의 LED 매출 부진에 따른 수익성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LED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의 경쟁력 확대, LED의 저점 통과 가능성을 감안하면 내년에 주가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LED TV의 수요 감소로 삼성전기의 LED 매출이 둔화되면서 전사적으로 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29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액은 3.4% 늘어난 1조9723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하지만 LED 매출은 올 9월을 저점으로 11월에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소니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바탕으로 LED TV 재고 소진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ED 사업을 제외한 적층세라믹콘덴서, 기판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은 견고하다"며 "각각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시장확대와 IT(정보기술)제품의 고사양화등에 따른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3분기와 4분기의 LED 매출 부진에 따른 수익성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LED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의 경쟁력 확대, LED의 저점 통과 가능성을 감안하면 내년에 주가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