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적자 2500억 전망-신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부진으로 3분기 영업적자가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R&D 인력 등 스마트폰 관련 비용 증가와 그에 못 미치는 판매량, 피처폰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전략 모델 부재가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적자 폭을 확대 시킬 것"이라며 "휴대폰 판매량이 전분기비 4% 감소하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3.5%에서 -7.9%로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절성에 따른 에어컨 부문의 적자전환,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HE사업부의 부진 지속으로 3분기 실적은 25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는 휴대폰 부문과 HE사업부의 개선에 따라 1800억원으로 영업적자폭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본준 부회장의 CEO 선임으로 단기적으로는 마케팅 비용, R&D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OLED TV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윤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다.
그는 "LCD TV의 일본 시장 재 진출, 소니와의 LCD TV 시장 점유율 경쟁, 스마트폰 관련 R&D 비용 증가 등으로 단기적인 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신성장 동력은 실적으로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LCD TV 부문의 이익률이 ‘마이너스’이지만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 따른 일시적 상태로 판단되며 제품경쟁력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10만원 이상의 주가 수준이 합당하다"며 "2011년 1분기부터는 LCD TV 부문 이익이 회복되고, 휴대폰 부문의 적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정시 매수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R&D 인력 등 스마트폰 관련 비용 증가와 그에 못 미치는 판매량, 피처폰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전략 모델 부재가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적자 폭을 확대 시킬 것"이라며 "휴대폰 판매량이 전분기비 4% 감소하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3.5%에서 -7.9%로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절성에 따른 에어컨 부문의 적자전환,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HE사업부의 부진 지속으로 3분기 실적은 25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는 휴대폰 부문과 HE사업부의 개선에 따라 1800억원으로 영업적자폭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본준 부회장의 CEO 선임으로 단기적으로는 마케팅 비용, R&D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OLED TV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윤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다.
그는 "LCD TV의 일본 시장 재 진출, 소니와의 LCD TV 시장 점유율 경쟁, 스마트폰 관련 R&D 비용 증가 등으로 단기적인 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신성장 동력은 실적으로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LCD TV 부문의 이익률이 ‘마이너스’이지만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 따른 일시적 상태로 판단되며 제품경쟁력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10만원 이상의 주가 수준이 합당하다"며 "2011년 1분기부터는 LCD TV 부문 이익이 회복되고, 휴대폰 부문의 적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정시 매수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