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이사 박병엽)에서 여성 전용 스마트폰 '이자르'(IM-A630K)의 핑크 컬러 모델을 선보였다. 최근 '베가' 스마트폰의 골드브라운과 핫핑크 컬러 출시를 통해 컬러마케팅을 강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자르 역시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맨틱 핑크'컬러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자르의 로맨틱 핑크 컬러는 부드러운 곡선의 라운드형 디자인과 음악 재생 시 비트에 맞춰 7가지 컬러라이팅이 구현되는 휴대폰 하부 라인에 감성라이팅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이 팬택 측의 설명.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업계 최초의 여성 타깃 스마트폰 이자르가 로맨틱 핑크 색상을 입고 더욱 아름다워졌다"면서 "이자르를 여성 고객이 원하는 넘버원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과 블루투스 기능, 지상파 DMB를 비롯해 스마트폰 최초로 유심 기반의 금융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고, 웹서핑시 플래시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