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적 선율 품은 클래식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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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공연
민속적 색채를 띤 현대음악은 어떻게 들릴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연주회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가 이번에는 민속음악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아르스 노바'는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으로 현대음악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연주회 시리즈.'작곡자에게 주는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받은 진은숙씨가 2006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작곡가를 맡은 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리,북,깽깽이로-클래식 민속의 색채를 품다'라는 부제 아래 16일 서울 세종체임버홀,20일 예술의전당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민속음악 관련 작품을 들려준다. 세계 초연 1곡,아시아 초연 2곡 등을 포함해 국내 초연만 9곡이나 된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실베스트레 레부엘타스의 '콜로리네스',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고양이의 자장가' '프리바우트키',죄르지 리게티의 '피리,북,깽깽이로',김희라의 '결' 등을 연주한다. 같은 날 공연되는 '구갈론-거리극의 장면들'은 진씨의 최신작.지난달 28일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관현악 곡이 연주되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엔리코 차펠라의 '인게수',마누엘 마르티네스 부르고스의 '시빌루스',루치아노 베리오의 '민요',벨러 버르토크의 '마을의 춤,작품 10/2',레오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를 들려준다.
지휘는 '현대음악의 가장 숙련된 해석자'라 불리는 파스칼 로페가 맡는다. 협연자로는 메조소프라노 카탈린 카롤리가 나선다. 첫날 '현대 음악의 거장' 리게티의 '피리, 북,깽깽이로'는 카탈린 카롤리를 위해 만든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1588-121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아르스 노바'는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으로 현대음악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연주회 시리즈.'작곡자에게 주는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받은 진은숙씨가 2006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작곡가를 맡은 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리,북,깽깽이로-클래식 민속의 색채를 품다'라는 부제 아래 16일 서울 세종체임버홀,20일 예술의전당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민속음악 관련 작품을 들려준다. 세계 초연 1곡,아시아 초연 2곡 등을 포함해 국내 초연만 9곡이나 된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실베스트레 레부엘타스의 '콜로리네스',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고양이의 자장가' '프리바우트키',죄르지 리게티의 '피리,북,깽깽이로',김희라의 '결' 등을 연주한다. 같은 날 공연되는 '구갈론-거리극의 장면들'은 진씨의 최신작.지난달 28일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관현악 곡이 연주되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엔리코 차펠라의 '인게수',마누엘 마르티네스 부르고스의 '시빌루스',루치아노 베리오의 '민요',벨러 버르토크의 '마을의 춤,작품 10/2',레오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를 들려준다.
지휘는 '현대음악의 가장 숙련된 해석자'라 불리는 파스칼 로페가 맡는다. 협연자로는 메조소프라노 카탈린 카롤리가 나선다. 첫날 '현대 음악의 거장' 리게티의 '피리, 북,깽깽이로'는 카탈린 카롤리를 위해 만든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1588-121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