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스피 최고 1950 전망…소비재·건설 관심"-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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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다음달 증시가 세계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기대에 힘입어 유동성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예상 구간은 1780~195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이달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정되는 가운데 정책효과에 힘입어 전세계 금융시장이 강세를 기록 중"이라며 "경기에 대한 판단은 극적으로 반전되지 못했지만 더딘 회복 추이가 강한 정책대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정책당국의 부양의지가 확인되는 과정이라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기대는 10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복적으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유럽 취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에도 넘쳐나는 유동성이 이미 성장성이 크고 저평가된 시장으로 관심을 전환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시장의 하나로, 이머징마켓으로 향하는 유동성의 수혜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평가된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해야 한다"며 경기소비재 금융 건설 음식료 업종 등을 관심업종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이달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정되는 가운데 정책효과에 힘입어 전세계 금융시장이 강세를 기록 중"이라며 "경기에 대한 판단은 극적으로 반전되지 못했지만 더딘 회복 추이가 강한 정책대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정책당국의 부양의지가 확인되는 과정이라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기대는 10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복적으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유럽 취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에도 넘쳐나는 유동성이 이미 성장성이 크고 저평가된 시장으로 관심을 전환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시장의 하나로, 이머징마켓으로 향하는 유동성의 수혜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평가된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해야 한다"며 경기소비재 금융 건설 음식료 업종 등을 관심업종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