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농협하나로클럽은 사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열흘간 전국 14개 점포에서 사과를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물량은 대구를 비롯해 전북 무주 및 장수,경북 문경 및 영주 등 전국 유명 사과산지에서 수확된 600t이다.1.5㎏ 기준으로 20만 봉지에 달하는 물량이다.2.5㎏ 한 박스는 9450원,1.5㎏ 한 봉지은 3570원으로 종전 1만3500원과 5900에 비해 30% 내렸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사과 판매는 서울 양재 및 창동,전주,성남,고양,수원,대구 달성,목포,김해,울산,군위,부산,청주,대전점 등 전국 14개 하나로클럽 점포에서 이뤄진다.

오는 10월14일부터는 배도 할인판매할 예정이다.농협 관계자는 “태풍과 수해 등 각종 기상재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특판행사를 마련했다”며 “할인판매에 따른 손실은 농협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