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일부터 '펀드수익비용 계산기' 서비스를 보완해 온라인 전자공시시스템(dis.kofia.or.kr)을 통해 제공한다.

투자자가 예상 투자금액,가입기간,수익률 등을 계산기에 입력하면 환매할 때 받을 수 있는 예상 총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기간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비용을 차감하지 않았을 때의 총수익금도 각각 계산이 가능하며 과거 1년 평균 수익률로 계산한 수익금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룡 금투협 공시통계팀장은 "기존 계산기는 선취 및 후취 수수료가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인 수익금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슷한 성격의 펀드 중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상품을 고를 수 있고 과거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예상 수익금도 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