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대장주 탈환…재상장 첫날 현대홈쇼핑 시총 추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달 만에 재상장한 CJ오쇼핑이 홈쇼핑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다.
CJ오쇼핑은 거래 재개 첫날인 30일 0.04%(100원) 오른 24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4684억원으로 이날 주가가 2.41% 떨어져 1조4580억원으로 시총이 줄어든 현대홈쇼핑을 104억원 앞섰다.
CJ오쇼핑은 미디어 부문인 오미디어홀딩스를 분할한 후 지난 8월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분할된 오미디어홀딩스는 오는 18일 재상장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의 대장주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CJ오쇼핑은 해외사업에서,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률에서 각각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시장을 먼저 개척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장주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CJ오쇼핑은 거래 재개 첫날인 30일 0.04%(100원) 오른 24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4684억원으로 이날 주가가 2.41% 떨어져 1조4580억원으로 시총이 줄어든 현대홈쇼핑을 104억원 앞섰다.
CJ오쇼핑은 미디어 부문인 오미디어홀딩스를 분할한 후 지난 8월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분할된 오미디어홀딩스는 오는 18일 재상장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의 대장주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CJ오쇼핑은 해외사업에서,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률에서 각각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시장을 먼저 개척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장주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