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인삼공사이 모기업 KT&G로부터 남자프로농구,여자프로배구,남자실업탁구,여자실업배드민턴단 등이 포함된 스포츠단을 인수해 운영한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29일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에서 상정,의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의 건강한 이미지와 스포츠의 활동성을 결합시켜 정관장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4개 구단 중 10월 15일 가장 먼저 시즌을 맞는 남자프로농구단의 명칭은 ‘안양한국인삼공사프로농구단’으로 결정됐다.캐릭터와 엠블렘의 기본 색상도 정관장과 같은 붉은색 계통으로 처리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