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김정은] 김정일 얼굴에 10cm 크기 검은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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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문제 없지만 왼손 제대로 못 써
'건강 이상설'이 나돌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오른쪽 관자놀이에 직경 10㎝ 정도의 검은 반점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30일 오후 5시부터 지난 28일 열렸던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 편집 영상을 내보냈는데 화면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얼굴에서 이런 반점이 뚜렷이 보였다. 이 반점은 오른쪽 귀 윗부분부터 뺨 중간까지 둥글게 퍼져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8월 하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담아 9월4일 내보냈던 기록영화에서는 김 위원장 얼굴의 반점이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당 대표자회 주석단의 자리로 걸어올 때 조금 다리를 저는 것처럼 보였으나 별 문제 없이 자기 힘으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박수를 칠 때는 왼손을 고정시킨 채 오른손으로 위에서 내려치는 동작을 해 여전히 왼손을 제대로 쓰지 못함을 보여줬다.
한편 북한은 당초 9월 상순 당 대표자회를 연다고 했다가 아무런 설명 없이 지난 28일로 연기해 김 위원장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TV가 지난 8월 하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담아 9월4일 내보냈던 기록영화에서는 김 위원장 얼굴의 반점이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당 대표자회 주석단의 자리로 걸어올 때 조금 다리를 저는 것처럼 보였으나 별 문제 없이 자기 힘으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박수를 칠 때는 왼손을 고정시킨 채 오른손으로 위에서 내려치는 동작을 해 여전히 왼손을 제대로 쓰지 못함을 보여줬다.
한편 북한은 당초 9월 상순 당 대표자회를 연다고 했다가 아무런 설명 없이 지난 28일로 연기해 김 위원장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