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두 달 만에 오른다.

LPG 수입업체인 E1은 국내 충전소에 공급하는 10월 프로판가스 가격을 ㎏당 66원(6.63%)올린 1060.4원,부탄가스 가격은 65원(4.67%) 인상한 1453.9원으로 책정해 30일 발표했다.

SK가스도 이날 프로판 가격을 지난달보다 ㎏당 64.88원 오른 1060.8원으로 정해 충전소에 통보했다. 차량용 부탄 값도 ㎏당 64.88원 인상, 1454.18원(ℓ당 849.24원)으로 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9월 국제 제품가격(CP)이 t당 55달러 올라 공급가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