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상은 내 · 외 변수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요즘은 변수 자체가 단 · 장기적으로 복잡하게 꼬여가니 과거의 틀만으로 예측하기가 힘들어졌다. 기업들도 스마트폰 등 디지털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잠깐 졸았다간 순식간에 선두권에서 곤두박질치는 시대다. 어떻게 보면 금융 · 실물경제의 변화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진다고도 볼 수 있다.
재테크 시장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주식과 채권,부동산을 과감하게 매입한다. 하지만 태풍이 언제 몰려올지 모르는 개인투자자들은 "어디 좋은 주식 없을까"하면서 머뭇거리고 있다. 관망이냐,실행이냐를 놓고 개인투자자들이 고민하는 시점이다. 저금리를 맹신하지 말고 자기 돈으로 투자하라는 격언을 되새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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