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Q 실적 견조 "상대적 매력도 부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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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3분기 실적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수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 55% 성장한 3044억원, 452억원을 기록할 것으 로 전망한다"며 "TV용 LED 부문에서 해외 고객사 비중이 더 높아 국내 TV업체들의 재고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 TV 업체들의 재고축적 가능성으로 인해 LED업체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많지만 서울반도체의 고객사 중 국내 세트 업체는 35%이며 나머지는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TV 업체들은 성수기 수요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UO 출하량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3분기 서울반도체 TV용 LED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12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칩 내부 소싱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추가 상승한 1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어 지분법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한 4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급격한 실적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 경쟁력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제품인 아크리치는 연말까지 광효율 150lm/W를 달성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초부터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필립스에서도 아크리치를 개발하고 있어 교류형 LED인 아크리치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크리치가 최근 미국 DOE의 ZEBRA(Zero Energy Building Research Alliance) 프로젝트에서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미래주택에 아크리치가 채택될 확률이 높아졌다"며 "내년부터는 조명용 LED 성장성이 서울반도체 주가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수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 55% 성장한 3044억원, 452억원을 기록할 것으 로 전망한다"며 "TV용 LED 부문에서 해외 고객사 비중이 더 높아 국내 TV업체들의 재고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 TV 업체들의 재고축적 가능성으로 인해 LED업체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많지만 서울반도체의 고객사 중 국내 세트 업체는 35%이며 나머지는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TV 업체들은 성수기 수요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UO 출하량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3분기 서울반도체 TV용 LED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12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칩 내부 소싱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추가 상승한 1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어 지분법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한 4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급격한 실적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 경쟁력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제품인 아크리치는 연말까지 광효율 150lm/W를 달성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초부터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필립스에서도 아크리치를 개발하고 있어 교류형 LED인 아크리치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크리치가 최근 미국 DOE의 ZEBRA(Zero Energy Building Research Alliance) 프로젝트에서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미래주택에 아크리치가 채택될 확률이 높아졌다"며 "내년부터는 조명용 LED 성장성이 서울반도체 주가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