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주가가 조정받은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 대비 2500원(2.4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특별히 제기된 새로운 이슈는 없다"며 "다만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손해보험주 흐름이 부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시장 금리가 워낙 많이 빠져있어 보험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3분기 실적 자체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