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임슬옹이 단막극 연기에 도전한다.

임슬옹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일요드라마극장 '도시락'에서 연기자 이민정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단막극 '도시락'은 폐쇄를 앞둔 시골의 간이역에 모인 사람들의 아픔과 추억을 담은 드라마로, 이민정 임슬옹 배한성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극중 수철(임슬옹)은 순진하면서도 자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담백한 신참 역무원을 맡아 코믹하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옛 애인의 추억을 잊지 못해 간이역에 찾아온 희영(이민정)의 상처를 치유해주면서 만들어가는 풋풋한 사랑 또한 시청자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26일 '나야, 할머니'로 방송을 시작한 MBC 일요드라마극장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35분 4주에 걸쳐 총 4편의 단막극을 공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