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케미칼, 연일 상승…"好실적+자회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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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SK케미칼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SK케미칼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비스 등 자회사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호평했다.
SK케미칼은 1일 오후 12시45분 현재 전날대비 2.26%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8일 나흘 만에 반등한 뒤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K케미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각각 16.6%와 19.8% 증가한 3840억원과 23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를 모두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이 성장한 이유는 그린케미칼 사업부 매출비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ET, PETG, Bio Diesel 등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독감 백신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자회사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가치가 살아나고 있다"며 "휴비스의 경우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업체로, 사천휴비스화섬유한공사 등 중국 내 3개의 합작법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폴리에스터 시장의 경쟁사들이 사업을 정리하면서 공급 축소로 이어져 동사 업황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마진율이 높은 첨단산업용 강화 섬유 아라미드(파라계)는 휴비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의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사업의 중심에 서 있는 유비케어도 지난 2분기부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문가들은 "SK케미칼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비스 등 자회사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호평했다.
SK케미칼은 1일 오후 12시45분 현재 전날대비 2.26%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8일 나흘 만에 반등한 뒤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K케미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각각 16.6%와 19.8% 증가한 3840억원과 23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를 모두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이 성장한 이유는 그린케미칼 사업부 매출비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ET, PETG, Bio Diesel 등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독감 백신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자회사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가치가 살아나고 있다"며 "휴비스의 경우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업체로, 사천휴비스화섬유한공사 등 중국 내 3개의 합작법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폴리에스터 시장의 경쟁사들이 사업을 정리하면서 공급 축소로 이어져 동사 업황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마진율이 높은 첨단산업용 강화 섬유 아라미드(파라계)는 휴비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의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사업의 중심에 서 있는 유비케어도 지난 2분기부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