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 카페에 타블로 학력의혹에 대한 이견을 제기하면 바로 강제탈퇴를 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스페셜-타블로 학력논란 1부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서는 스탠퍼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태성 씨가 출연해 '타진요' 카페에서 탈퇴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박태성씨는 "타블로 옹호글이 아닌 학사과정 조항과 수업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글에 대한 어떤 반응이 오기도 전에 강제 탈퇴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타진요' 운영진은 "카페에 타블로를 옹호하기 위한 엄청난 작업들이 들어온다"며 "우리 카페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다른 견해는 다른 쪽에서 논의해줬으면 하는 것이 우리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와 스탠퍼드 대학교 측은 '타진요'가 제기한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미국 스탠퍼드 대 학력을 증명했다.

이 과정에서 타블로는 그동안의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