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영은이 남편과 결혼하기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서영은은 "남편은 현재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다"며 "남편을 분수 앞에서 처음 만났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남편이 나를 먹여살릴 자신이 없다며 나와 1년간 사귀다 나를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갔다"며 "이후 연락이 뚝 끊겼다"고 털어놨다.

당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연락처를 바꿨다는 서영은은 "꿈에 남편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연락, 다시 만나게 됐다"며 "5년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고 전했다.

서영은은 "잠시 헤어져보면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인연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서영은은 '너는 날 녹여', '단발머리' 등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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