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그룹은 대졸 공채사원 750명과 동계 인턴사원 500명 등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25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롯데는 우선 4~13일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대졸 공채사원 지원서를 접수받는다.동계 인턴사원 지원서는 다음달 받을 계획이다.

대졸 공채사원은 식음료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전 계열사에서 선발하며,4년제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롯데는 해외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동계 인턴사원은 지원서 접수,서류 심사,면접,8주일간 인턴 실습과정을 거쳐 검증받은 사람 위주로 선발한다.롯데는 지원서 접수 기간중 7개 주요 대학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롯데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지난해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등 6800여명을 채용한 롯데는 올 연말까지 97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