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홈피 개편…'소셜·라이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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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소셜웹검색' 서비스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홈페이지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적합한 '개방형 소셜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화제를 모으는 뉴스를 묶어서 보여주는 '라이브이슈' 서비스를 3일 시작했고 소셜 네트워크 글을 찾아주는 '소셜웹검색' 서비스를 7일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일 제주시에 있는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의 '오픈소셜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최세훈 대표와 문효은 부사장,최병엽 검색본부장,민윤정 플랫폼본부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와 관련된 정보를 첫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고 이슈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미디어다음 박스에는 '라이브이슈'를 추가했다. 이슈별로 관련 기사들을 묶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12개 카테고리별로 보여주는 '라이브스토리'와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라이브QnA'도 선보였다. 영화 뮤직 만화 등의 콘텐츠를 묶어서 보여주는 '펀(FUN)'이란 코너도 다음 포털 첫화면에 개설했다.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증권 마이뮤직 등 각종 개인화 서비스를 모아 로그인박스에서 볼수 있게 했고 오늘의 이슈와 블로그 댓글 등을 로그인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북 프로필과 비슷한 '다음프로필'이라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도 이달 중 론칭한다.
다음프로필에 티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윈도라이브 등 자신이 사용하는 외부 플랫폼을 한 번 연결해 두면 달라진 내용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확산에 발맞춰 7일 소셜웹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미투데이 포스퀘어 다음플레이스 등의 콘텐츠가 검색 대상이며 작성자가 누구인지,어떤 댓글이 붙었는지 등을 보여준다.
연말쯤에는'마이소셜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 검색하는 사람과 관련이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가령 '제주 올레'를 검색하면 일반 검색에서는 제주 올레 홈페이지와 타인들의 경험담을 보여주는 반면 마이소셜검색에서는 지인들의 경험담을 찾아준다.
최세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은 '오픈 소셜 플랫폼'과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을 지향한다"며 "다음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세상과 소통하게 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일 제주시에 있는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의 '오픈소셜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최세훈 대표와 문효은 부사장,최병엽 검색본부장,민윤정 플랫폼본부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와 관련된 정보를 첫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고 이슈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미디어다음 박스에는 '라이브이슈'를 추가했다. 이슈별로 관련 기사들을 묶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12개 카테고리별로 보여주는 '라이브스토리'와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라이브QnA'도 선보였다. 영화 뮤직 만화 등의 콘텐츠를 묶어서 보여주는 '펀(FUN)'이란 코너도 다음 포털 첫화면에 개설했다.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증권 마이뮤직 등 각종 개인화 서비스를 모아 로그인박스에서 볼수 있게 했고 오늘의 이슈와 블로그 댓글 등을 로그인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북 프로필과 비슷한 '다음프로필'이라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도 이달 중 론칭한다.
다음프로필에 티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윈도라이브 등 자신이 사용하는 외부 플랫폼을 한 번 연결해 두면 달라진 내용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확산에 발맞춰 7일 소셜웹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미투데이 포스퀘어 다음플레이스 등의 콘텐츠가 검색 대상이며 작성자가 누구인지,어떤 댓글이 붙었는지 등을 보여준다.
연말쯤에는'마이소셜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 검색하는 사람과 관련이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가령 '제주 올레'를 검색하면 일반 검색에서는 제주 올레 홈페이지와 타인들의 경험담을 보여주는 반면 마이소셜검색에서는 지인들의 경험담을 찾아준다.
최세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은 '오픈 소셜 플랫폼'과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을 지향한다"며 "다음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세상과 소통하게 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